주부 일상 공유

그냥 가끔 아무 이유 없이 반찬이 만들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 알 수가 없어요 덕분에 주부 습진으로 엄청 고생 중인데 하지 말아야 되는데 습관이란 무섭습니다 무 사서 빨간 무채, 들깨 무나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장조림도 만들고 ㅋㅋㅋㅋ 마트에서 사 온 채소랑 냉동실에 있던 무말랭이까지 다 끌어서 만들었네요 ㅋㅋㅋ 나름 창의력 폭발인 것인가 ㅋㅋㅋㅋ

저는 원래 홈쇼핑 갈비를 사지 않아요 옛날에 원육을 샀다가 질겨서 이가 나갈뻔한 기억이 있어서ㅋㅋ 먹어보라고 주셔서 얻어온 LA갈비 였는데 맛있어요ㅋㅋㅋㅋㅋ 연육 작업을 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을만 해요 살도 두둑하고 간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어요ㅋㅋㅋ

노브랜드에서 산 치아바타 빵이 유통기한 날짜가 간당간당하여 반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불고기감 쇠고기에 야채 뽝뽝 저 갈색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였는데 너무 많이 뿌려서 짜서 죽을 뻔했다는!! 고수+계란 프라이+채소+불고기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집에 명란젓이 오늘내일하는 것 같아서 익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명란 계란국이랑 명란 계란말이는 참 맛있어서 스파게티도 맛있겠지! 하고 도전! 근데 생각보다 영~ 맛이 요상합니다. 유튜브에서 젤 인기 많은 레시피로 했는데... 저의 입맛에는 안 맞네요! 명란은 계란국이랑 계란말이에 넣는 걸로! 히히

치킨마요 밀키트를 사보았습니다 나름 소스구성도 좋고 치킨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에어프라이에 돌려서 촷촷 뿌려서 저녁을 해치웠습니다. 가끔 이런날도 있어야죠?^^

축협이나 농협에 가면 한우 힘줄 또는 한우 스지를 팔아요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지금 사진상의 고기가 15,000원 정도예요 두둑한 한팩입니다. 스지는 소를 부위별로 자르고 남는 부위를 통칭하는 말인데요 힘줄에 적당히 고기도 붙어있고 힘줄도 맛있어요 지점마다 다른데 저희 동네는 고기가 더 많은데 다른 동네 가니까 도가니 같은 두꺼운 힘줄이 많더라구요 압력솥에 15분 정도 삶으면 쫀득하고 영양가 높은 한우를 맛보실 수 있어요 삶아서 실파를 뿌려주면 손님용으로도 손색이 없지요! 제가 자주 해먹는 요리예요!

샐러드도 반찬입니다! ㅋㅋ 새우를 튀겨서 양파랑 잎채소랑 넣고 머스터드를 뿌렸습니다 맛있습니다! 튀기면 고무도 맛있다!!!!

안방 그릴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작은 형님 집에서 고기 파뤼 ㅋㅋ 고기 사 주는 사람이 제일 좋아~ 맛갈나는 반찬이랑 고기랑 먹으면 맛있쭈~ 안방 그릴은 연기를 잡아주지만 냄새와 기름을 잡아주진 못합니다. 그리고 단점이 세척이 불편합니다... 그냥 불판보다는 아무래도 그렇쵸 원래 작은 형님이 써보시고 좋으면 집들마다 선물하려고 했는데... 다들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ㅋㅋ 근데 세척하는 게 불편해서 PASS 하셨다는 맛있는 고기 드세요~

저녁을 먹기도 안먹기도 애매한 시간 집에 닭갈비 양념한 제품이 있는데 닭갈비 집처럼 큰 후라이팬에 야채넣고 먹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른 반찬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간단한 닭갈비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동실에 있는 웰빙 춘천 닭갈비입니다.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그냥 양념 닭갈비에 양파랑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를 넣고 데코로 깻잎을 올려 간편 닭갈비덮밥 완성!!! 맨날 큰 후라이팬에 야채랑 치즈 때려서 푸짐하게 먹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것도 나름 매력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