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 어떤물 주세요?(수돗물 염소처리 / EM주기)

제가 예전에 화분을 죽인 이유가 

곰곰이 생각해보면 물인 것 같아요!

물을 주는 방법을 바꾸고 나서부터는 화분이

거의 죽지 않는걸 보면요!

 

저는 쌩수돗물을 주지 않아요

수돗물을 줘도 상관없다고도 하는데

한두 번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화분을 죽게 만들어요

 

식물이 제일 좋아하는 물은

빗물인데요 빗물에는 질소가 잘

녹아있어서 식물에 좋습니다.

질소는 생물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양분이에요.

 

그래서 밖에서 크는 식물들이

따로 영양제가 없어도 잘 크는 

이유 중에 하나예요

 

근데 우리가 빗물을 받아서 줄 수 없잖아요

쉽게 수돗물을 주는데 수돗물에는

약품 처리를 하기 때문에 염소 소독제가 있어요

그걸 공기 중으로 날려 보내고 

식물에게 주어야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물을 받아서 하루 정도 두면 됩니다

그럼 휘발성인 염소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요

 

또한 실온에 있던 물이 화분에 주기에 

알맞은 온도가 되어서 더욱 좋아요!

보통 우리가 집에서 키우는 잎이 큰 식물들은

찬물을 봐로 주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계속 물을 주다 보니 수돗물에도 칼륨, 마그네슘, 미네랄

등등 식물을 건강하게 생장시켜주는 성분들이 있지만

영양분이 모자랄 것 같아서 한 달에 한번 정도 EM을 타서

물을 줍니다.

영양분을 더 넣어주는 거죠!

발효되는 em은 약간 막걸리 냄새가 나요

em원액을 물과 설탕에 넣고 발효하면

훌륭한 영양분이 됩니다.

원액은 좀 더 밝아요

EM원액은 인터넷으로 살 수 있고

아니면 근처에 주민센터나 동사무소

이런 데 가시면 무상으로 나눠주는 곳이

많아요! 동네에 무상 지급하는지 알아보세요!

 

그냥 정수기처럼 페트병만 들고 가서

받아오면 됩니다ㅋㅋ

저희 엄마는 EM 예찬론자예요

 

em 원액을 많이 넣으면 안 되고요

페트병 하나 용량에 소주컵 한 컵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서 화분에 주면

식물이 아주 잘 자라요!

 

아! 그리고 물은 해가 뜨기 전 아침이나

해가 진 오후에 주는 것이 좋아요

해가 드리우는 낮에 주시면 별로 좋지 않아요!

 

수돗물은 꼭 염소를 날리고

영양분을 썩어서 주시면

굿입니다!ㅋㅋ